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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일상

[육아일기] 2개월 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 접종 비교) , 지루성 두피염

by lohamom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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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생후 65일째, 2개월 접종을 맞으러

동네 소아과에 방문 했다.

건이 무겁다무겁다 했는데.. 2개월 만에 7키로 찍은

우리 왕아기^^

 

 

2개월에 맞아야 하는 접종은

필수(무료) : DTP 1차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1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1차, 폐렴구균 1차

선택(유료) : 수막구균,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2개월 접종 종류가 너무 많아서 걱정 했는데,

DTP /폴리오/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주사 한방으로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병원마다 종류가 조금 다른데,

건이가 맞은건 펜탁심이다.

 

맞고 나서 엄청 서럽게 울었다 ㅜ ㅜ

엄마맘도 맴찢 했지만, 아직 끝이 아니야..

 

 

선택접종은 장염백신인 로타바이러스만 맞기로 했다.

내가 장염이 자주 걸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지만, 로타바이러스는 예방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접종한다고 장염에 대한 완전한 예방은 아니라고 한다.

간호사한테 애기들 많이 맞냐고 물어 보니..

첫째는 거의 다 맞고, 둘째는 거의 안 맞는다는.. 소아과 간호사님 쿨 한 말씀ㅎㅎ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로타릭스 (RV1)  : 2차 접종 , 1회 13만 / 100% 사람균주로 만든 백신이라서 다른균주에 대해 교차예방효과 있음

로타텍 (RV5)  : 3차 접종, 1회 10만/ 2008~10년 사이 국내에 유행했던 17가지 유형중 99%에 해당되는 예방범위 갖고 있음

-       금액은 병원마다 다르니 꼭 확인하기!

-       아기 2시간 금식하고 가기! (게워낼 수 있음)

 

내가 선택한 것은 로타릭스!

2차 만에 끝나기도 하고, 보장범위가 더 넓다고 해서 결정 했다.

조금 더 알아 보니 로타텍이 더 넓다는 말도 있고 ..^^

선택은 양육자가 상황에 맞게 하면 될 것 같다.

 

로타바이러스는 경구접종으로 주사기 처럼 생겼지만,

먹는 약이다.

울음 못 그치는 건이 입에 3번에 나눠서 먹여주셨다ㅎㅎ

울면서 꿀떡꿀떡 삼키는 건이^^

 

소아과 간김에  건이 머리 중간에 진물이 보여서 ㅜ ㅜ 

의사선생님 한테 물어 보니 지루성 두피염이라는...샴푸는 그대로 하고, 조금 더 시원하게 두면 돌 전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한다. (돌전이라니..돌이라니..ㅠ ㅠ  7,8개월 남았는데.)

 

 

접종이 끝나고, 집에 룰루~하고 왔는데..

다시 한번 보니 폐렴구균을 안 맞았네?

병원에 전화 하니, 한번에 맞지 말고 3~4일 후에

맞자고 했다.

왜 미리 얘기 안 해줬지..

 

폐렴구균도 열이 발생 할 수 있는 접종이니, 나눠서 맞는듯하다

하지만, 하루에 다 맞는 병원도 있으니 확인 필수!

 

오늘 내일 까지는 열이 날 수 있으니 38도 되면

해열제를 먹이라고 하셨다.

주사 때문에 많이 칭얼 댈 수 있으니,

오늘 하루는 많이 안아 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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